어젯밤 10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항에 정박 중이던 65살 김 모 씨의 39톤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어선 식당 절반과 조타실 일부분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습니다.
화재 당시 어선 안에는 선장 김 씨와 선원 3명이 잠을 자고 있었지만, 연기 냄새를 맡고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불이 난 어선에서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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