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럽 쪽 테러는 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발생했죠.

" /> 올해 유럽 쪽 테러는 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발생했죠.

"/>

G20 회의 앞둔 獨 "잠재적 테러리스트 680명 암약" / YTN

2017-11-15 25

[앵커]
올해 유럽 쪽 테러는 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발생했죠.

다음 차례는 G20 정상회의를 앞둔 독일이라는 게 독일 정부의 판단입니다.

자국에 숨어 지내는 잠재적 테러리스트가 무려 680명에 이른다며 사실상 테러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19일 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트럭 테러.

튀니지 출신 범인 아니스 암리는 테러 감시 대상에 올라 있었지만, 독일 대테러 당국은 범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암리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또 다른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한스 게오르그 마센 / 獨 대테러 당국 : IS와 같은 테러 단체는 독일을 다른 서방국들처럼 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곧 테러공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테러 수법을 훈련받아 언제든 공격에 나설 수 있는 잠재적 테러리스트가 680명에 이른다고 독일 내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 / 독일 내무장관 : 실제적 테러 위협을 주는 지하디스트가 680명입니다.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수입니다.]

이 680명 외에도 극단주의로 흐를 수 있는 이슬람 근본주의파 '살라피스트'들이 지난해 9,700명에서 올해 10,100명으로 늘었다는 점도 독일 정부의 걱정거리입니다.

올해 독일에서는 테러 모의 7건이 사전에 발각됐습니다. 그러나 대테러 당국은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다며 경계수위를 바짝 높이는 모습입니다.

파리에서 YTN 황보선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70505304738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