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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모술서 인간방패로 '최후의 저항'..."민간인 2만 명 갇혀" / YTN

2017-11-15 0

[앵커]
이라크 모술에서 궁지에 몰린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사용하면서 최후의 저항을 하고 있습니다.

IS의 감시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이 최대 2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먼지 자욱한 시가지에서 이라크 정부군들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를 겨냥해 집중 총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정부군은 IS의 은거지를 수색하면서 마지막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지만 IS 잔당의 저항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IS 세력은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사용하면서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습니다.

[알 사디 / 이라크군 중장 : 작전을 늦추게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IS가 인간방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IS의 감시에 갇혀 있는 민간인은 최대 2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이 민간인들의 생명이 매우 위험한 처지라고 우려했습니다.

인간방패로 저항하고 있는 IS 조직원 300여 명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500 제곱 미터 정도입니다.

이 IS 세력의 움직임을 살피고 작전을 세우기 위해 이라크 정부군은 드론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 : IS 조직원들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은 인간방패로 사용되고 있는 민간인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면서 소탕작전을 전개하고 있어 마지막 소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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