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북핵 문제와 양국간 실질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이 한반도 평화 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평화에도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더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으로 북한의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서 문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접근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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