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주최국 독일을 포함한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오늘 개막합니다.
세계 GDP의 80%, 교역의 75%, 인구 3분의 2를 점하는 20개국 정상들은 '상호 연계된 세계 구축'이라는 주제 아래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 기후협약 탈퇴와 보호무역주의 선포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와 자유무역이 가장 뜨거운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의제와 관련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시진핑 중국 주석 등을 중심으로 한 '반 트럼프' 구도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이번 G20 회의에서는 최근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멈추지 않는 북한을 제재하는 방안도 폭넓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공동성명 채택 등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할 방침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각각 집권 이후 처음으로 데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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