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을 빚은 미스터피자의 창업주, 정우현 전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회장의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어제 밤 9시 2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나온 정 전 회장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서울구치소로 향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어 비싼 치즈를 가맹점에 강제로 사게 해 50억 원대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가맹점을 탈퇴한 업자들이 치즈를 사지 못하게 방해하고, 주변에 직영점을 개설하는 이른바 '보복 출점'을 한 혐의 등도 적용됐습니다.
이와 함께 정 전 회장의 가족 등을 회사에 취업시키고 특별한 일을 하지 않는데도 30억 원대 '공짜 급여'를 챙기는 등 회사 자금 5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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