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7일) 7시 50분쯤 서울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공원 내 가로등과 건물의 전력 공급이 모두 끊겨, 공원을 찾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공원 정전은 내부 수변전 설비 이상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정전 3시간 반 만인 어젯밤 11시 20분쯤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측은 보라매공원을 제외한 근처 지역의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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