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8군사령부 평택 이전...오늘 개관식 / YTN

2017-11-15 0

서울 용산에 주둔해온 주한미8군사령부가 오늘(11일)부터 경기도 평택 기지에서 임무를 시작합니다.

주한미군은 오늘 새로 조성된 평택 험프리 미군 기지에서 미8군사령부의 신청사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미8군은 지난 4월, 6.25 전쟁 당시 사령관이었던 월튼 워커 장군 동상의 철거를 시작으로 주요 참모 부서를 평택으로 옮겼습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주한미군사령부 등 용산기지에 남아 있는 나머지 시설과 인력을 평택으로 모두 옮기고 내년엔 경기 북부의 2사단 이전을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 흩어진 미군 부대 80여 곳을 평택과 대구 중심으로 통폐합하는 미군 기지 이전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추진돼왔습니다.

16조 원에 달하는 이전 비용은 한미 양측이 각각 9조 원과 7조 원씩 부담하고 반환되는 기지의 땅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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