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전 씨는 유럽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탈리아, 스페인을 들러 프랑스를 여행할건데요.
교황청에서 그늘 한 점 없는- 땡볕 아래 2시간을 기다린 안전 씨.
3시간 넘게 땡볕에서 줄을 선 뒤- 들어간 루브르 박물관.
가는 곳마다 긴- 줄도 줄이지만 더위가 숨을 턱턱 막히게 합니다.
뭐라도 하나 더- 보고 가야 한다는 여행자의 욕심이 발동한 안전 씨.
한낮 더위에도 유적지와 관광지를 쉬지 않고 돌아봅니다.
결국,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현기증이 나고 속도 울렁거리고 몸이 쳐지는데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고온의 대기와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돼 현기증, 구토, 무력감을 동반하는 이 증상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정진우 사무관]
정답은 일사병입니다.
최근 파리 낮 기온은 38도, 밀라노는 3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유럽 다른 나라들도 이상 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곧 40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유럽을 찾는 관광객들은 유독 많이 걷습니다.
관광객들은 더위와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요.
일사병에 걸릴 위험도 그만큼 큽니다.
일사병은 갑자기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고 기운이 없는 증상이 옵니다.
이때 빨리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몸의 열기를 내려줘야 합니다.
체온을 빠르게 떨어뜨려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요.
동시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합니다.
커피 같은 카페인 함유된 음료와 주류는 피하시고요, 가장 더운 시간에 관광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하더라도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폭염이 시작된 유럽!
안전수칙 잘 기억하셔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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