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일대에 걸쳐 있는 베네치아 요새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는 폴란드에서 세계유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베네치아 요새를 세계문화 유산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네치아 요새는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번성했던 베네치아 공국이 오스만투르크 등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15세기에서 17세기 조성한 방어 시설입니다.
이로써 이탈리아 내 유네스코 문화유산은 모두 53개로 늘었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유네스코는 이탈리아 중부 아펜니노 산악 지대의 600년 된 너도밤나무 숲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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