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명물 대학찰옥수수 본격 출하 / YTN

2017-11-15 4

[앵커]
충북 괴산은 옥수수 가운데서 맛이 뛰어난 대학찰옥수수로 유명합니다.

이 대학찰옥수수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름철 간식거리로 안성맞춤인 옥수수를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알이 영그는 시기에 비가 내려 예년보다 품질이 더 좋습니다.

이 옥수수는 얼핏 보면 일반 옥수수와 차이가 없지만 충북 괴산에서만 재배되고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대학찰옥수수입니다.

[김은영 / 괴산군 옥수수 작목연합회장 : 평년에 비해 농사 작황은 잘 되었습니다. 가격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결정을 해 놓았습니다]

대학찰옥수수는 알이 부드럽게 씹혀 치아 사이에 끼지 않는 것이 일반 옥수수와 다른 특징입니다.

당도도 일반 옥수수보다 높고 맛이 담백한 것 또한 자랑거리입니다.

대학찰옥수수는 이러한 맛 때문에 지난 201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됐으며 2015년 이래 지금까지 미국으로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나용찬 / 충북 괴산군수 : 햇볕을 많이 쐬어서 올해 대학찰옥수수는 어느 해보다 가장 맛있게 잘 영글었습니다.]

3천여 농가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는 올해도 300억 원 정도의 판매수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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