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표류·아파트 정전...여름형 사고 잇따라 / YTN

2017-11-15 26

[앵커]
레저용 소형 배들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무더위 속에 정전사고도 있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송태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3톤급 모터보트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북쪽 해상입니다.

이 보트는 순찰하던 해경이 발견해 전곡항으로 예인했습니다.

이 모 씨 등 탑승객 4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대형 선박과 충돌이라도 했으면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 반쯤에도 인천 중구 실미도 해상에서 레저 보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습니다.

해경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탑승자 42살 김 모 씨를 구조했습니다.

전남 여수 거문도 앞바다에서는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3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A 씨는 다이빙을 마치고 육지로 올라온 뒤 숨을 잘 쉬지 못해 해경의 헬기로 근처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서울 목동 14단지 아파트에서는 변압설비 고장으로 오전 8시쯤부터 2시간여 동안 전기공급이 끊겨 3천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송태엽[tay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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