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서 우렁이를 잡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충북 영동군 학산면에 있는 저수지에서 53살 김 모 씨가 실종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구조대가 출동해 한 시간가량 수색을 벌인 끝에 저수지 물속에서 숨져있는 김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우렁이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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