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아버지 22살 A 씨와 의붓어머니 22살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 부부는 친아들인 4살 C 군이 말을 듣지 않고 주변을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손이나 빗자루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부부는 어제(12일) 오후 4시 반쯤 자신의 집에서 아들이 숨져 있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C 군은 침대에 엎드린 채 피를 흘리고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C 군의 부모가 아들이 사망한 뒤 7시간이나 늦게 신고한 데다 몸 여러 곳에 멍 자국 등 상처가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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