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 육필 메모 10억 원에 경매 낙찰 / YTN

2017-11-15 1

중국의 마오쩌둥이 숨지기 1년 전에 남긴 육필 메모집이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예상가의 10배가 넘는 70만4천 파운드, 우리 돈 10억4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번에 낙찰된 메모집은 1975년 마오쩌둥이 여성 고전문학가 루디와 중국의 문학을 주제로 나눈 9쪽짜리 필담집입니다.

말년에 중병을 앓았던 마오는 눈이 어두워져 책을 읽지 못하자 당시 후난성 동향인 루디를 불러 문학작품을 낭독하게 하고 그와 필담 형식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임수근[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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