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수합니다.
야 3당이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내각 인사를 문제 삼아 예결위 등 국회 일정에 불참해왔지만, 국민의당이 어제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심사 등 의사일정 복귀를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심사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다만 국민의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의사일정에 대한 재검토까지 포함한 당내 의견을 취합해 대응하겠다고 밝혀 막판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당은 각자 당내 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대응 방침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김이수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지만, 송 장관 임명에 야당이 반발하면서 예정대로 열릴지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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