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빗물에 고립된 4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충북 증평군 보강천에서 41살 박 모 씨가 고립됐다가 소방대원들에게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가슴까지 물이 차오른 보강천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박 씨에게 구조용 밧줄을 연결해 하천 밖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씨가 빗물에 잠긴 승용차를 옮기려고 하천 주차장으로 갔다가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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