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극 낭자들'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양희영과 이정은 그리고 아마추어 최혜진이 두 타 차 공동 2위를 달리는 등 10위 안에 6명이 포진했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골프 여제' 박인비는 컷 탈락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5타를 줄이며 쾌조의 출발을 했던 양희영.
아이언 샷이 흔들렸지만 한 타를 더 줄였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과 아마추어 세계 2위 최혜진 돌풍도 이어졌습니다.
각각 석 타씩을 더 줄이며, 양희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정은/ US여자오픈 공동 2위 (6언더파) : 바람 많이 부는 것보다 비가 오는 것이 경기하는 데 편하고요. 그린이 잘 받아 준 것 때문에 훨씬 아이언 공략이 쉬웠던 것 같아요.]
세계랭킹 1위 유소연과 전인지는 각각 4언더파로 공동 6위를 달렸습니다.
10위 안에 포진한 태극 낭자만 무려 6명입니다.
하지만 3번째 우승을 노렸던 박인비는 컷 탈락 했습니다.
박인비의 US오픈 컷 탈락은 LPGA 정회원이 된 뒤 처음입니다.
펑산산이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회가 열리고 있는 자신의 골프장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론 역대 3번째 대회 참석입니다.
앞서 대통령 소유 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각종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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