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후협정 탈퇴 결정을 번복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3일 오후 엘리제 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파리 기후협정과 관련해서 뭔가 일어날 수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보자. 조만간 그에 관한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저녁에 에펠탑으로 자리를 옮겨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두 정상은 현지 시각 14일 오전 샹젤리제 대로에서 열리는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군사 행렬을 나란히 참관할 예정입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참전 100주년과 같은 날짜라서 트럼프 대통령을 초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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