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작업에 구슬땀...피해지역 갈수록 늘어 / YTN

2017-11-15 0

[앵커]
복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루가 지났고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백종규 기자 나오십시오.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이곳은 산사태 현장입니다.

지금 제 뒤를 보시면 토사들이 가득 쌓여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곳이 산 골짜기인데요. 산 골짜기 사이로 토사들이 흘러 내려와서 이처럼 산길을 막았습니다.

이곳은 원래 차량과 사람들이 지나는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이처럼 길이 사라졌습니다.

지금 제 앞을 보시면 뿌리가 뽑힌 나무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토사들이 흘러내리면서 이처럼 나무들이 뿌리가 뽑혀서 통째로 이렇게 흘러내려왔습니다.

이곳은 민가인데요. 카페와 한정식집으로 이용하던 곳인데 완전히 폐허가 돼버렸습니다.

지금 제 뒤를 보시면 평상이 떠내려와서 이렇게 방치돼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제 뒤에는 통나무나 각종 집기류들이 완전히 이 건물을 묻어버렸습니다.

지금 제 앞에 있는 이 나무 역시 원래 이곳에 세워져 있었던 것인데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나뭇가지가 이처럼 꺾여버렸습니다.

당시의 처참한 그 모습을 상상할 수가 있습니다.

건물 안을 보시겠습니다. 이곳은 파라솔 지붕입니다.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원래 제 키만큼 있었던 이 파라솔 지붕이 완전히 땅에 묻혀버렸습니다.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이처럼 땅이 더 올라온 건데요.

건물 안의 모습을 직접 보시겠습니다.

건물 입구에는 이처럼 토사가 완전히 흘러내려서 이처럼 흙더미들이 잔뜩 쌓여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뿌리째 뽑힌 통나무가 이처럼 건물 앞을 막고 있는데요.

건물 안에는 토사가 완전히 쏟아내리면서 유리창도 다 깨져버렸습니다.

이곳 역시 유리창이 모두 다 깨져서 원래 땅이 한 1. 5m 정도 아래 있었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이렇게 땅이 올라와버렸습니다.

지금 복구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옆을 보시면 중장비까지 동원해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군 병력까지 투입돼서 이처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복구작업은 오늘 안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곳곳에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을 보면 산사태 당시 얼마나 상황이 심각했는지 짐작할 수가 있는데요.

이곳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이처럼 산사태가 발생해서 막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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