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남북군사회담을 열자고 제의한 날짜가 바로 오늘인데, 북한은 끝내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군사회담을 7월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북측은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늘 회담이 열리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군사 분야에서 대화채널을 복원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국방부는 북측이 조속히 우리의 제안에 호응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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