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당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오찬에 앞서 문 대통령은 최근의 정국 현안과 관련해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요즘 5당체제 여소야대 상황이라 정국 운영 어려움 많다. 그럴수록 우리 모두가 국민 바라보는 정치 한다면 공감대 많아지고 국민 바라는 협치도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정부부터 열심히 소통하고 노력하겠다. 협력할 건 협력해주셨으면 하는 당부드린다.
현안이 되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편과 추경은, 정부조직 개편은 대체로 합의됐다 들었고 다행스럽다. 추경은 아직도 걸림돌 남아있는 모양인데, 어쨌든 정부로서는 열심히 해보고 싶은 욕심에서 만든 거고, 한편으로 대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추경을 편성한 거여서, 어느정도 타협이 되면 다 서로 100%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처리를 해주시면 정부가 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이번에 G20 가서 보니 IMF OECD 국제기구도 참여했는데 한결같은 이야기가 지금 세계경기가 분명히 회복세 보이는데 다만 여전히 보호주의 브렉시트 정치적 불확실성 있으니 각국이 경기 좋은 호기를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총력을 기울여달라 당부하면서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더라. 우리도 마찬가지.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거 분명하다. 물만 좀 더 부어주면 훨씬 더 작년보다 경제를 좋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다. 그렇게 경제 살리자는 차원에서 대표님께서 크게 지도력 발휘해주십사 말씀드리고 싶다.
오늘 목적은 한미 정상회담, G20 순방 성과 설명하는 건데, 두 순방은 성원해주신 덕에 비교적 잘 됐다고 생각한다. 언론에 알려졌으니 따로 설명보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추가로 해드리면 될 것 같고, 대표님들 얘기 많이 듣는 시간으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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