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조대엽 고려대 교수 낙마로 공석이었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여당 3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인 김 후보자는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를 거쳐 전국금융산업노조에서 여성 최초로 상임 부위원장을 지냈습니다.
또 19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 분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노동 문제와 노동 정책 이해도가 높고, 이해관계 조정능력이 탁월해 각종 노동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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