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 병원 차리고 임플란트 치료한 치위생사 / YTN

2017-11-15 1

의사 면허가 없는 치위생사가 이른바 사무장 병원 두 곳을 운영하면서 직접 임플란트 치료까지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42살 한 모 씨를 구속하고 한 씨가 차린 병원에서 일한 치과 의사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한 씨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서울 압구정동과 명동에서 한 달에 많게는 1,300만 원을 주고 60대가 넘는 고령의 치과 의사 5명을 고용해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50억 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는 의사면허 없이 환자 6명에게 직접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자격이 없는 직원에게 X-RAY 촬영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로 2억3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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