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혼자 사는 원룸 비밀번호를 알아내고는 문을 열고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38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 20분쯤 원룸 이웃 주민인 28살 여성 B 씨의 집 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원룸 계단에 담뱃갑을 두고 스마트폰을 대문 방향으로 걸쳐놓은 뒤, 동영상 줌인 기능을 이용해 B 씨의 원룸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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