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35도 가까이 치솟은 불볕더위 속에서 4살 여자아이가 차 안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오늘(2일)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매곡동에 주차된 SUV 승용차 안에 4살 A 양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양은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 대원이 조수석 뒤쪽 유리창을 깨고 차에 들어가면서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당시 광주는 폭염 경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웠지만, A 양은 다행히 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자동차 열쇠를 차 안에 둔 채 문이 잠기면서 아이가 갇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여름철 불볕더위에 어린아이가 차 안에 오래 방치되면 탈진할 수 있다며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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