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육군 대장의 부인이 공관병과 조리병 등을 가혹하게 부렸다는 군 인권센터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국방부가 감사관실을 통해 해당 대장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공관병 운영 필요성 등 제도 전반을 검토해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족의 갑질 의혹이 제기된 이 육군 대장은 공관병 운영과 관련해 무리를 일으킨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진위 여부를 떠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어제 박 모 육군 대장의 가족이 관사에서 일하는 공관병과 조리병들에게 개인의 허드렛일을 시키면서 폭언을 일삼고 외출·외박도 제한하는 등 노예처럼 부렸다고 폭로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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