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소속 미국 외교관이 50년 전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하다 만난 한국인 친구를 공개적으로 찾아 나선 끝에 본국 귀환 하루를 앞두고 재회했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관에 따르면 로스 크리머 농무 공사참사관은 지난 1967년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서 만났던 한국인 친구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크리머 공사참사관은 2년 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인 지난 1일 한국인 친구와 상봉했다고 대사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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