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어제 오후 울산에선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승객 등 13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나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폐기물이 많아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는 데만 3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부산 남포지하철역 지하 변전소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난 건 어제저녁 8시 반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변압기가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 변전소에서는 지난 3일에도 불이 나 변압기 1대가 탔습니다.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부산교통공사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5분쯤엔 울산시 웅촌면에서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모두 1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가운데 한 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80904544538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