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남부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부 지역에서는 악천후로 4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이상 기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4일부터 이탈리아 최대 산악지대인 돌로미티 일대를 중심으로 북부 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고 전했습니다.
5일에는 마르몰라다산 등정에 나선 중년 남성이 번개를 맞아 숨지고, 트라몬티나 계곡에서 캠핑 중이던 벨기에 남성이 나무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같은 날 롬바르디아 주에서는 젊은 여성이 등산로에서 미끄러지며 목숨을 잃었고, 4일에는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산사태로 또다른 여성이 숨졌습니다.
주말 사이 악천후로 돌로미티 곳곳이 고립되며 등반객 수십 명의 발이 묶였고, 가옥 침수 사태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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