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시비가 불거진 현역 국회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독신 여성의 원룸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체포됐던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을 폭력과 상해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미국에 있는 가족을 보러 떠난 김 의원이 귀국하는 대로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새벽 2시쯤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한 원룸에서 51살 A 씨와 서로 다툼을 벌이다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김 의원과 A 씨를 분리한 뒤 수갑을 채워 지구대에서 기초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 캠프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가 늦은 시간 전화를 걸어왔고 불길한 예감이 들어 집을 찾았다가 자해를 말리는 과정에서 손을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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