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선발예정 인원 급감에 반발한 전국 교대생들이 중장기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였습니다.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가 소속된 전국교육대학생연합 학생 5천여 명은 오늘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 교대생 총궐기'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1수업 2교사제' 같은 졸속 단기 대책을 철회하고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수립과 함께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평균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2018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3,321명으로 올해보다 40% 넘게 줄었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선발 인원보다 8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어 서울 교대 학생들이 크게 반발했습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교사 선발 인원을 늘릴 방안으로 1수업 2교사제 조기 도입을 제시했지만, 교대생들은 교실 혼란과 비정규직 강사 양산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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