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 홍수가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우로 뉴올리언스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8개 배수펌프가 고장 나고, 저지대 주민들이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뉴올리언스 배수 시스템과 전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아직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12년 전 도시 전체 면적의 80%가 침수됐던 카트리나 사태의 악몽을 떠올렸다고 전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도시 면적의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은 저습 삼각주로 이뤄져 있어, 지형상 열대폭풍과 허리케인에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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