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대장 부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을 수사하는 군 검찰은 이달 말쯤 박 대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 검찰이 압수물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며 박 대장의 재소환은 이번 달 말쯤에 가서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이번 사건의 출발점이자 피해자인 공관병 출신 제보자 3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과거 박 대장 공관에서 근무했던 모든 전역 공관병들을 찾아가 피해 사례를 들어 볼 계획입니다.
군 검찰은 박 대장 부부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만큼 공관병과의 대질 심문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쌍방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성사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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