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적응 성공적 / YTN

2017-11-15 0

산림청은 최근 경북 봉화군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옮겨진 백두산 호랑이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서울대공원과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라 지난 6월 29일 서울대공원에 있던 백두산 호랑이 12살 암컷 '한청'과, 6살 수컷 '우리' 등 2마리를 수목원으로 이송해 현지 안정화 훈련을 해왔습니다.

호랑이들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입·방사 등 훈련을 한 뒤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 앞서 수목원에 옮겨온 백두산 호랑이 15살 수컷 '두만'이와 합사 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두만'이와 호랑이 숲에 이송됐던 11살 수컷 '금강'이는 지난 2월 3일 건강이 악화해 폐사했습니다.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숲'은 4.8ha 규모의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가장 넓은 곳으로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습니다.

이정우 [ljwwo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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