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5분쯤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평창강에서 물놀이하던 54살 장 모 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가 1시간여 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비슷한 시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리 홍천강에서 45살 김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어 11시 40분쯤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주천강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던 57살 김 모 씨가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이 물살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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