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횡령 혐의'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두번째 영장심사 출석 / YTN

2017-11-15 0

수백억 원대의 탈세와 횡령 혐의를 받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대전지방법원에 출석한 김 회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장이 재청구 돼 매우 억울한 심정이라며 법원에서 사실대로 충분하게 소명해 무죄임을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소득을 분산해 세금을 줄이거나 회피하는 이른바 '명의 위장' 수법을 통해 법인세 등 수백억 원대의 세금을 탈루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로 김 회장을 소환해 보강조사를 벌였으며, 횡령 액수 등을 추가해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김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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