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일 집단휴업을 예고한 사립 유치원들이 재정지원 확대와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정책 폐기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사립유치원 원장과 학부모 등 8천여 명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립유치원에 정부 지원이 추가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국공립유치원 늘리기 정책에 필요한 예산을 사립유치원 학부모에게 지원하면 완전한 유아 무상교육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가 유아교육 정책을 새로 만들도록 하려면 집단휴업이 불가피하다면서 예고대로 오는 18일 하루와 25∼29일까지 두 차례, 총 6일 휴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휴업에는 전국 사립유치원 4,100여 곳 가운데 약 90%인 3,700곳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보육 대란이 우려됩니다.
교육 당국은 이번 휴업을 불법이라고 판단해 휴업이 강행되면 즉각 행정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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