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경의 중앙선에서 시험 운행을 하던 열차가 서로 부딪쳐 기관사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출근길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경의 중앙선에서 시험 운행을 하던 열차가 서로 부딪쳤습니다.
새벽 4시 5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경의 중앙선 원덕역과 양평역 사이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사고로 모두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특히 당시 4명은 열차 안에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관사 45살 박 모 씨는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한 명도 골절상을 입는 중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출근길 큰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열차 운행이 한때 전면 중단되면서 평소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들이 버스 등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타고 일부 역에서는 아예 승객 출입을 막는 등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사고로 양평에서 원덕 구간이 한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7시 35분부터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당시 시험운행을 하던 열차끼리 사고가 난 것으로, 일반 승객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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