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 뭄바이에 온 안전 씨!
인도 최대의 공동 빨래터에도 가보고요.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도시의 모습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남깁니다.
해안절벽을 따라 멋진 풍광이 눈에 들어 오는데요.
셀카를 찍고 싶은 안전 씨.
절벽을 뒤로하고 한 장 찍으려고 하는데!
단속경찰이 멀리서 옵니다.
셀카 금지구역에 들어갔다며 벌금을 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뭄바이에서는 셀카 금지구역만 들어가도 단속됩니다. 벌금은 얼마일까요?
[전성민 사무관]
정답은 1,200루피 (약 2만천 원)입니다.
지난해 미국의 한 데이터 조사 기관에서 2014년 이후 전 세계 셀카 사망 사고 중 40%가 인도에서 발생했다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뭄바이 시는 해안도로, 절벽, 성채 등 위험한 장소를 중심으로 16곳을 셀카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는데요.
바다 근처 고지대나 바위가 많은 해안가, 높은 구조물도 금지구역에 포함됐습니다.
위험 지역에서 셀카를 찍다 인명사고를 발생하는 사례가 잦아 법적 제재에 나선 건데요.
셀카 금지구역에 들어가기만 해도 단속 대상이 됩니다.
위험한 장소에서 셀카 촬영은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셀카봉 이용도 자제하셔야 하는데요.
셀카봉 이용 시 촬영자의 주의가 분산돼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울타리가 없는 구역 고지대 촬영은 위험하니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안전수칙 잘 지키셔서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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