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룸에 도박장을 차려놓고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29살 문 모 씨를 구속하고 41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한 달여 동안 전주시 우아동에 있는 원룸에 컴퓨터 11대를 설치해놓고 '바카라'라는 불법 인터넷 도박에 판돈 4억 원을 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승률이 높은 도박사이트를 고르고 자금 관리와 승패 결과를 장부에 기록하며 체계적으로 도박을 해왔지만, 오히려 돈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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