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판다 가운데 세계 최고령인 중국의 '바시'가 숨졌습니다.
37세 바시가 살던 중국 남부 동물원 측은 어제(13일) 아침 '바시'가 숨졌고 동물원에서 조촐한 장례식을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바시'의 나이는 사람으로 치면 100세 정도로 다른 판다보다 훨씬 오랜 세월을 살았습니다.
4살쯤 되던 해 남부 중국의 한 강물에 빠져 있다가 구조된 '바시'는 줄곧 푸저우의 동물원에서 지냈고, 1990년 베이징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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