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유엔 총회 메시지 주목 / YTN

2017-11-15 1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내일 미국으로 떠납니다. 이번 유엔총회의 주된 의제는 북핵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등 관련 내용 전망해 보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한미 두 나라 정상이 오전에 30분쯤 안 되게 전화 통화를 했는데요. 핵심이 한미 공조 강화, 이걸로 보면 될까요?

[기자]
그렇죠. 앞서 보도 내용도 있었습니다마는 문 대통령의 발언은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서 자체 군사력을 강화한다. 그리고 한미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한다, 자체 군사력을 강화한다라는 것을 이른바 내적 균형이라고 합니다.

인터널밸런싱이라고 하는데, 영어로. 우리 스스로의 자주국방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이 있고요. 그다음에 한미 연합을 강화한다는 걸 외적 균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사실은 정말 외람된 말씀입니다마는 우리 스스로의 국방력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모자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주한미군이 상주해 있는 거고 자유수호 의지를 함께 표명하는 부분이 있고, 이런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물론 미국에 가서 뉴욕에서 양자나 다자회담 성격으로 다시 만나겠지만 오늘 전화통화를 통해서 같은 공감대를 마련했다, 이렇게 해서 그 중요성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앞서 저희가 리포트에서 전해 드렸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UN총회 참석을 위해서 내일 미국으로 향하게 되는 거죠. 먼저 UN총회가 어떤 자리인 건지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사실 UN이라는 것은인류 우선 주의, 인류 공동의 관심사를 위해서 만들어진 기구인데 1945년도에 만들어져서 올해가 72번째, 그러니까 72차 총회가 열리는 거죠. 그래서 제일 한 자리의 각급 정상이나 해당 분야의 장관들이 모이기 때문에 외교 슈퍼볼이다 이렇게 미국에서 불리고 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도 첫 다자외교에 데뷔하는 자리이고요. 문재인 대통령도 UN총회, UN 무대에 첫 데뷔하는 자리이고, 그다음에 마크롱 프랑스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참석하는데 아쉽다라고 해야겠죠.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 그러니까 이런 북핵 문제, 동북아 안보의 주요 국가의 당사자들, 투 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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