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한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제천 국제 한방 바이오산업 엑스포가 오는 22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입장권이 벌써 40만 장이 넘게 팔려나가 벌써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2일 개막을 앞둔 제천 국제 한방 바이오산업 엑스포.
우리 한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엑스포로 지난 2010년 처음 열렸습니다.
당시 엑스포는 한방을 알리는 홍보에 치중했지만, 올해는 한방 산업 거래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2010년 엑스포 때 거둔 수출계약 성과는 50억 원 이었지만, 올해는 7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230억 원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다져온 한방산업에 기반을 두고 기업 간 거래를 한층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엑스포 기간에는 국내 114개 기업과 해외 24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함영득 / 한방 바이오산업 엑스포 운영본부장 : 250개 기업을 초청하고 바이어도 해외 바이어 300명, 국내 바이어까지 포함한 3천500명 바이어를 초청해서 기업 비즈니스를 창출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입장권이 벌써 40만 장이 넘게 팔려 엑스포 개막 전부터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입장권 가격의 절반을 제천 지역 전통시장 등 5천 5백여 가맹점에서 행사 기간에 관계없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근규 / 충북 제천시장 : 이 지역 사랑 상품권은 제천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 재래시장, 소상공인들이 하는 식당, 하다못해 버스, 택시까지 제천 시내 어디서나 쓸 수 있습니다.]
국내 한의약 산업 규모는 8조 2천억 원으로 충청북도는 제천과 오송, 그리고 괴산 등을 지역별로 특화해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천은 한방엑스포를 통해 세계적인 한방바이오 산업의 중심이자 동북아 천연물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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