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이기정 할머니가 오늘 아침 8시 반쯤 충남 당진시에 있는 우리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향년 93세로, 15살의 나이로 간호사가 되는 줄 알고 싱가포르에 갔다가 위안소로 강제 동원됐습니다.
이 할머니는 지난 2014년 낙상사고로 관절을 심하게 다쳐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소는 충남 당진시 당진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13일, 장지는 충남 천안시 국립 망향의 동산입니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33명으로 줄게 됐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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