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인형 뽑기 가게에서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27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최근 2개월 동안 전남 목포와 여수, 경남 진주, 경북 구미 등 전국 인형 뽑기 가게를 돌며 21차례에 걸쳐 현금 천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인터넷 지도에서 전국 인형 뽑기 가게를 검색한 뒤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해 범행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훔친 돈 500만 원을 압수하고 추가로 저지른 범행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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