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UN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곧바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상황에 대한 평가를 직접 논의하고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인데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이제 잠시 뒤면 한미 정상회담, 두 번째 정상회담이 시작될 텐데 조금 전에 김도원 기자가 전해 드린 우선 UN 기조연설부터 잠깐 먼저 분석을 하고 한미 정상회담 얘기를 할 텐데요. 기자가 전해 주기는 했지만 육성으로 듣는 게 더 메시지가 정확할 것 같아서. 대통령이 말씀하신 오늘 내용 중에 크게 두 가지를 저희가 정리해서 지금 인터뷰를 준비를 했는데요. 일단 그 내용을 들어보고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국제사회의 노력도 더욱 강화되어야 합니다.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때까지 강도 높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모든 나라들이 안보리 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상응하는 새로운 조치를 모색해야 합니다.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 만큼 자칫 지나치게 긴장을 격화시키거나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로 평화가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북핵 문제를 둘러싼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나는 안보리 이사국을 비롯한 유엔의 지도자들에게 기대하고 요청합니다.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엔헌장이 말하고 있는 안보 공동체의 기본정신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도 구현되어야 합니다. 동북아 안보의 기본 축과 다자주의가 지혜롭게 결합되어야 합니다. 다자주의 대화를 통해 세계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유엔정신이 가장 절박하게 요청되는 곳이 바로 한반도입니다. 평화의 실현은 유엔의 출발이고, 과정이며, 목표입니다. 한반도에서 유엔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앵커]
들어보셨는데요. 워낙 북한 미사일, 핵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발퀘한 내용도 지금 그 부분이었던 말입니다. 보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서 UN 연설에서 어떤 수준에서 어떤 기조였는지 일단 총괄적으로 정리해 보실까요.
[기자]
연설이 한 20분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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