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가 지나간 지 불과 2주 만에 또 다른 대형 허리케인 '마리아'가 카리브해 섬나라를 덮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초강력 허리케인 마리아가 현지 시각 20일 새벽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야부코아 해안에 상륙했다고 전했습니다.
마리아는 한때 풍속이 250km/h 를 넘어 최고 등급인 5등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4등급 상태에서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한 허리케인으로는 85년 만에 가장 강력한 바람으로, 현재 섬 전체에 전력이 끊겼으며 350만 명 주민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허리케인 어마로 10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상태인데, 미처 복구도 되기 전에 섬 전역에 완전 정전이라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마리아는 푸에르토리코에 앞서 카리브해 동부 도미니카 섬에서 7명의 사망자를 냈고, 프랑스령 과달루페 섬에서도 마리아로 인해 주민 2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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