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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김명수 임명안 표결..."국민의당 잡아라" / YTN

2017-11-15 0

[앵커]
여야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합니다.

국민의당이 또다시 캐스팅 보트를 쥐었는데요.

임명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자유한국당이 국민의당 표심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여당인 민주당이야말로 김 후보자 임명안 통과가 가장 절실할 텐데요, 야당에 협조를 거듭 요청했죠?

[기자]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사법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을 언급했습니다.

권력에 굴하지 않는 청렴함으로 공정한 재판에 평생을 바친 김병로 선생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김명수 후보자가 그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을 일일이 호명하며 임명안 통과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에 거듭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우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한민국 사법 역사를 다시 쓸 국민의당 의원 마흔 분의 역사적인 결단을 기대합니다. 탄핵으로 나라를 함께 구했던 동지로서 사법 개혁으로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새로운 대장정에도 함께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현재 소속 의원 전원과 정의당, 또 정세균 국회의장 등 무소속 의원을 포함해 모두 130표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적 의원 299명의 과반인 150표를 확보하기 위해선 국민의당에서 최소 스무 표를 얻어야 하는 만큼 막판까지 설득을 벌일 계획입니다.

[앵커]
국민의당의 입장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 방금 의원총회가 정회가 됐습니다.

추가로 논의가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당은 다시한 번 의원 자율 투표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사사로운 이해 관계를 떠나 오로지 독립적인 사법부를 수호할 수 있는 인물이냐는, 단 하나의 높은 기준을 적용해서 판단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김동철 원내대표도 김 후보자가 사법 개혁을 수행할 역량과 자격을 갖춘 인물인지 토론하고, 판단은 의원들에게 맡긴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김 후보자 임명안에 찬성하는 뜻을 밝히면서, 당도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전 대표 :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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