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정부 시절" />
[앵커]
이명박 정부 시절"/>

문성근 "MB, 몰랐을 리가...조사 받아라" / YTN

2017-11-15 0

■ 문성근 / 배우, '블랙리스트' 피해자

[앵커]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피해자 신분으로 어제 검찰에 다녀온 분이 있습니다. 배우 문성근 씨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앵커]
어제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터뷰]
별말씀을요.

[앵커]
이렇게 심각한 얘기를 하기 전에 요즘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를 하셨는데 저도 즐겨보는 드라마인데 아이러니하게도요. 여론을 조작하는 언론사 간부 역할을 맡으셨어요.

[인터뷰]
현실에 모델들이 워낙에 많아서요. 인물을 창조해내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언론인이라든지 문학인이라든지 중에서 처음에 탐사보도 같은 정의를 추구하다가 회절하는 분들이 많아서 가슴 아프게 연기했습니다.

[앵커]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은데 그런데 이런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일을 실제로 겪으셨습니다.

저희와 이전에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을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서 끝내서는 안 된다 이런 말씀을 강조하셨는데 정점은 결국 누구를 향해 가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인터뷰]
국정원은 대통령 직속 기구이고요. 또 원세훈 씨는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에 발탁된 인물이고 그러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휘를 명백하게 받았다고 생각하는 게 상식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사건의 전모를 밝혀가는 과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가 필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어제 검찰조사 과정에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죠?

[인터뷰]
네, 그랬죠. 제가 조사받은 것은 주로 2011년에 국정원이 직접 공작한 내용에 한정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너무 시기적으로도 좁고 또 하나는 국정원의 공작만 들여다봤기 때문에 그 국정원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문화부를 통해서 산하기관으로 또는 KBS, MBC, SBS, CJ로 영화 투자사로 내려보낸 시기와 압박들이 있잖아요.

맨 밑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 그 과정에 대해서 전혀 수사를 아직 못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전모를 밝히려면 그런 수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요. 수사 확대하면서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강력하게 주장을 했죠.

[앵커]
그렇다면 보시기에 검찰 분위기는 어땠는지 들으신 말씀이라든가 느낌적으로 볼 때요. 어떻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1916151957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